태안 낚시펜션 라벤다 무한리필 바베큐 가성비 갑

태안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주꾸미 낚시입니다.
태안 낚시펜션 라벤다에서 무한리필 바베큐 까지 먹을 수 있으니 정말 가성비 갑입니다.

태안 낚시펜션 라벤다

태안에는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수목원에 들리거나 카트를 타기도 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어른들을 위한 낚시여행입니다.

라벤다 펜션은 안면도 백사장 해수욕장 앞에 있습니다.
쭈꾸미 낚시를 했던 내포항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펜션에서 아침에 눈을 뜨면 일출을 볼 수 있는 바다전망입니다.
날이 흐려 구름 뒤로 살짝 물든 일출만 볼 수 있었습니다.

아침 조식도 포함된 패키지라 아침을 먹고 백사장해변으로 나가봅니다.
해변 주변으로 캠핑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애견 동반이라고 하니 애견인들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해변에서 강아지와 산책..

방은 깔끔하고 예쁘게 관리하려고 하는 것이 보입니다.
집기와 소품들이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방에서는 취사를 안 한다고 하는데 오래된 냄새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밖에서 무한리필 바베큐를 하기 때문에 내부의 집기들은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야외 공용공간에서 바베큐를 할 수 있습니다. 고기에 필요한 밑반찬들이 있습니다.
상추 등의 쌈재료는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미처 준비를 못해서 김치와 깻잎에 싸서 먹었습니다.

무한리필 바베큐라고 해서 고기의 품질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닭목살을 따로 준비했었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배는 무한이 아니라는 것...

낚시에서 잡아온 쭈꾸미입니다.
숯불에 구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라면에 넣어 먹을 정도만 잡으면 좋겠다 했는데 충분히 많이 잡았습니다.

남은 쭈꾸미는 대게라면에 넣어 끓여 먹었습니다.
이렇게 또 즐거운 인생샷 하나를 완성했습니다.

태안 낚시여행 기대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낚싯배와 펜션, 무한리필 바베큐까지 패키지로 되어 있어 따로 준비할 것도 없이 너무 편한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