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 숨을 고르고 싶을 때, 어디로 떠나면 좋을까요?
가깝지만 특별하고,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마음이 맑아지는 곳.
그동안 다녀본 곳들을 정리해 봅니다.
자연 속에서 온전히 나를 쉬게 해 줄 힐링 코스를 알아봅니다.
대전 가볼만한 곳
1. 장태산 휴양림
대전 도심에서 차로 30~40분이면 마치 다른 세상처럼 느껴지는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장태산 휴양림은 국내 최초로 나무 위를 걷는 스카이 데크길이 만들어진 숲길이자, 울창한 메타세콰이아 숲과 구름다리로 유명한 힐링 명소입니다.
대전 가볼만한곳 장태산휴양림 나무 위를 걷는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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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곳 장태산자연휴양림 다녀왔습니다.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울창한 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장태산휴양림은 한 번 다녀오면 쉽게 잊을 수 없는 숲 속 힐링 명소입니다.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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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맑은 공기와 새소리에 저절로 숨이 깊어집니다.
특히 출렁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숲의 풍경은 꼭 한 번 느껴봐야 할 감동적인 포인트입니다.
숲을 걷다 보면 중간중간 쉼터도 많고, 벤치에 앉아 책을 읽거나 그냥 바람과 나무 사이로 드는 햇살만 맞고 있어도 마음이 가라앉을 것 같습니다.
이런 조용한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고 싶다면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 방문하면 사람도 적고 한적하게 누리고 올 수 있습니다.
2. 대청호 명상정원
대청호 명상정원은 이름처럼 '명상'에 딱 어울리는 조용한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길은 데크를 따라 걷거나 황톳길을 걸으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체험할 거리는 없습니다.
대청호 호반낭만길 명상정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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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벗어나 마음을 씻을 수 있는 대청호 호반낭만길 명상정원에 다녀왔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대청호 드라이브 코스는 무거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곳입니다. 대청호 호반낭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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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호수위에 돌을 던져 물수제비를 떠보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또, 전망대에서 명상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핸드폰으로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돗자리를 펴고 앉아 하늘을 바라보거나, 조용히 모래사장을 걷다 보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느낌이 듭니다.
3. 한밭수목원
대전 도심에 이렇게 큰 수목원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대전엑스포를 개최한 이후 방치된 넓은 주차장과 주변 부지들을 시민들을 위한 수목원, 예술의 전당, 미술관 등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어 있어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계절마다 가득합니다.
중앙엔 작은 연못과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한밭수목원, 봄꽃 피어나는 동화속 정원
봄이 오면 자연은 새롭게 태어납니다. 긴 겨울을 지나 따스한 바람이 불면, 거리마다 형형색색의 꽃즐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대전에는 이 봄을 만끽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 한밭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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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봄에는 벚꽃을 비롯한 화려한 꽃들이 만개해 갈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변해있습니다.
가을 단풍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한밭수목원 북쪽에는 엑스포다리와 한빛탑 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도 야경이 아릅답습니다.
근처 성심당 DCC점이 있어 빵과 음료를 준비하여 소풍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계족산 황톳길
계족산 황톳길은 맨발 산책의 성지입니다.
맨발의 자유를 아는 사람들은 사계절 맨발로 황톳길을 걷습니다.
울창한 나무가 황톳길 주위를 싸고 있어 한여름에도 그늘이 많아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대전 계족산 맨발 걷기 성지 장동산림욕장 주차장 가을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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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계족산 장동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계족산에 등산코스가 여러 곳이 있겠지만 아는 길이 없어 매번 가던 곳만 가게 됩니다. 대전 계족산 맨발 걷기 성지 장동산림욕장 토요일 오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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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을 계족산 둘레 14km에 조성해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완주를 하는데는 4~6시간이 걸리는 긴 거리입니다.
아직 한번도 완주를 해보지 못했습니다.
체력을 좀 더 키워 올해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주말에는 야외공연장에서 오후황 2시 30분에 클래식 공연을 합니다.
산행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5. 수통골
수통골은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지구에 있습니다.
근처에 한밭대학교와 도심의 아파트들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가까이 거주하는 분들은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수통골은 계곡을 따라 가볍게 산책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있고, 더 나아가 4시간 이상의 등산 코스를 선택하여 산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수통골에서 빈계산, 금수봉, 도덕봉을 둘러보는 코스는 5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합니다.
가벼운 산책으로는 빠른 걸음으로 40분이면 충분합니다.
나무 그늘 사이로 걷다보면 작은 폭포와 저수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맑은 물에 피라미가 헤엄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수통골 주차장 주변에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하여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오는 곳입니다.
마무리
잠깐 시간날 때 가까운 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대전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들로 골랐습니다.
친구와 약속을 하거나 모임을 하기에도 좋은 곳들입니다.
따스한 햇살 맞으며 가볍게 걷고 맛집에 들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들입니다.
마음이 맑아지는 하루 소풍하기 좋은 곳으로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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