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찾은 메뉴는 국밥입니다.
아이가 찾아보고 선택한 식당으로 국밥집입니다.
순천웃장 국밥거리 한우식당은 백반기행의 식객들이 다녀간 곳입니다.
순천웃장 국밥거리 한우식당
순천웃장 국밥거리는 순천만국가정원에 가기 전에 들렀습니다.
이른 점심을 먹고 든든하게 국가정원을 둘러보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순천만국가정원은 야무지게 둘러볼 수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래 글을 읽어 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 월요일에 가면 안 되는 이유
1박 2일 여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하려니 난관이 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 월요일에 가면 안 되는 이유 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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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웃장 국밥거리는 5일과 10일에 장이 서는 오일장입니다.
이날은 장이 서지 않는 날이라 활기찬 재래시장의 모습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주차하기는 편했습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이 있어 무료로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나오다 보면 안내도가 있습니다. 식당들이 3개 동이나 있는데 국밥거리의 규모에 놀랐습니다.
우리가 미리 검색한 한우식당은 C동에 있습니다.
오전이라 비교적 한가하고 다른 식당 앞을 지나가도 호객행위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일장이 열리는 날은 더 활기찬 분위기일 것 같습니다.
쉼터도 있어 장 보다가 잠깐씩 쉬어 가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우식당은 C동에 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식사를 할 수 있냐고 했더니 흔쾌히 들어오라고 합니다.
다른 식당들도 준비를 하느라 여념이 없어 보였습니다.
식객 허영만이 벽에다 후기를 남겨 놓은 것이 있습니다.
"한우식당에는 한우를 팔지 않습니다. 돼지국밥이 허벌나게 맛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글 밖에 없었는데 너도나도 흰 벽 가득 후기를 남겨 놓았습니다.
한우식당이라고 해서 한우국밥을 팔 것 같은데 돼지국밥이 있습니다.
돼지국밥은 1인분 1만 원입니다.
3인분을 주문했는데 수육이 한 접시 가득 나옵니다.
이 수육은 2인분 이상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수육과 찹쌀순대 위에 배추와 부추 데친 것을 올려 나옵니다.
배추와 부추 위에 돼지고기 수육을 싸서 먹거나 따로 먹습니다. 부들부들한 수육이 잡내 없이 맛있습니다.
수육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를 것 같습니다.
먹다 보니 주문한 순댓국밥과 돼지국밥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그릇이 작은 것 같습니다.
흔히 먹는 뽀얀 국물의 순대국밥이 아닙니다.
이런 것이 지역 특색인 것 같습니다.
맑은 콩나물국에 순대를 얹어 놓은 것 같습니다.
전주콩나물국밥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진득한 순대국 맛이 아니라 맑고 개운한 국물입니다.
돼지국밥도 역시 콩나물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기본 국물의 맛은 같고 머리고기를 넣은 국밥으로 역시나 개운한 맛입니다.
다대기 양념을 넣거나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어도 괜찮습니다.
마무리
순천웃장 국밥거리 한우식당 돼지국밥은 맑고 개운한 맛입니다.
특색 있는 국밥을 먹어볼 수 있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먼저 나오는 수육 한 접시도 푸짐하고 데친 배추와 같이 먹는 것이 맛있었습니다.
순천 여행에 웃장 국밥거리도 추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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