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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한밭수목원, 봄꽃 피어나는 동화속 정원

by goldpot!!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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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자연은 새롭게 태어납니다. 
긴 겨울을 지나 따스한 바람이 불면, 거리마다 형형색색의 꽃즐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대전에는 이 봄을 만끽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 한밭수목원입니다. 
한밭수목원에서 다양한 꽃들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한밭수목원, 봄의 시작

한밭수목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갑천을 따라 펼쳐진 이곳은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며,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봄이 되면 홍매화, 산수유, 진달래, 개나리, 벚꽃, 튤립 등 수많은 꽃들이 피어나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홍매화

한밭수목원 홍매화

 

홍매화는 서원 잔디광장에 있습니다. 너른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밭수목원 홍매화

 

이렇게 예쁘게 피었던 홍매화가 며칠 전 새벽 추위에 까맣게 얼어 버렸습니다. 
길가에 환하게 피어있던 목련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봄의 변덕스러운 날씨로 예쁜 꽃을 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진달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키 큰 나무 아래 진달래도 어느새 활짝 피어 있습니다. 

한밭수목원 진달래

 

키 큰 나무 그늘을 환하게 밝혀 주고 있습니다. 

수선화

서원을 걷다 보면 수선화가 무리 지어 피어 있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한밭수목원 수선화

 

환하게 밝혀주는 조명처럼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한밭수목원은 다양한 테마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나무, 참나무, 유실수 등의 나무를 테마로 한 정원들과 장미, 허브, 수생식물 등의 정원들도 있습니다. 
정원 곳곳을 다니다 보면 계절마다 다른 꽃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동원의 한가운데인 수생식물원 주위에는 튤립 꽃밭을 볼 수 있습니다. 
튤립이 활짝 핀 것을 보려면 4월 중순 경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초록 입사귀들이 삐죽삐죽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밭수목원의 봄을 즐기는 방법

아침 산책

봄꽃이 피는 시기에는 오전에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른 아침, 수목원은 한적하고 상쾌한 공기로 가득합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적은 시간대라 더욱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피크닉 즐기기

한밭수목원에는 넓은 잔디밭과 나무 그늘, 피크닉 테이블 등이 있어 봄 소풍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봄바람을 맞으며 도시락을 먹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찾기

수목원을 다니다 보면 커다란 사진기나 핸드폰을 들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밭수목원 곳곳이 포토존입니다. 
벚꽃길, 튤립 정원, 장미 정원, 연못 주변 등 다양한 곳을 찾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해가 뜰 때나, 해가 질 때, 한낮에도 아름다운 꽃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하기

한밭수목원에서는 계절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식물 관찰, 자연 체험 교실, 정원 가꾸기, 숲해설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참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한밭수목원 주변에는 이응노 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예술의 전당 등이 있어 같이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마무리

한밭수목원의 봄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을 선사합니다. 

화려한 벚꽃길을 거닐며 봄바람을 느끼고, 형형색색의 꽃들 사이에서 사진을 남기고,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다 보면 봄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봄, 한밭수목원에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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