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여행의 3일 차 저녁이 저물어 갑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을 보고 난 후에 숙소와 식당을 찾아보았습니다.
순천 시내에서 묵을 수도 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생각해 벌교로 숙소를 정하고 꼬막정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벌교꼬막정식 태백산맥 벌교비즈니스호텔
벌교 하면 떠오르는 것이 꼬막입니다.
시장에서 벌교꼬막이라고 해서 판매하는 경우도 많고 tv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등장을 합니다.
이전에도 벌교꼬막을 먹어 봤지만 현지에서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벌교비즈니스호텔
숙소는 벌교비즈니스호텔을 예약하고 체크인했습니다.
벌교에는 숙소가 많지 않아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트윈룸으로 예약을 했는데 욕조가 없어서 더블베드로 방을 변경했습니다.
룸 컨디션은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았습니다.
짐을 풀어놓고 호텔 일층에 있는 이마트 24 편의점에 주변 식당을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추천한 식당에 가니 문이 닫혔습니다.
일찍 문을 닫은 것인지 쉬는 날인지 알 수 없습니다.
태백산백 꼬막정식
눈에 띄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1박 2일 촬영을 했던 식당입니다.
사진이 입구를 가득 도배하고 있습니다.
다녀간 이들의 흔적이 가득한 벽입니다.
메뉴는 꼬막정식과 짱뚱어탕입니다.
꼬막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꼬막정식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주문하고 상이 차려지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큰 그릇이 같이 나옵니다.
따뜻한 삶은 꼬막이 나왔습니다.
테이블에 빨간 집게 같은 것으로 까는 것 같은데 사용법을 몰라서 숟가락으로 까서 먹었습니다.
숟가락으로 조개 뒷부분에 끼우고 살짝 비틀면 쉽게 깔 수 있습니다.
꼬막은 살이 통통하고 싱싱했습니다.
꼬막 전, 꼬막탕수, 꼬막장 등 대부분의 반찬이 꼬막을 이용한 것들입니다.
꼬막무침입니다.
새콤달콤한 양념과 아삭한 채소들이 잘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옆지기는 이것을 넣고 쓱쓱 비벼 먹었습니다.
달달한 참복분자 주와 꼬막무침 잘 어울립니다.
낙지호롱도 질기지 않고 맛있습니다.
벌교비즈니스호텔에서 본 벌교 전망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뭔지 궁금했습니다.
밤에도 조명이 환하게 켜져 있었는데 낮에 가보니 텅 비어 있습니다.
꼬막시장 같은 것이 아닐까 상상해 봤었는데 방치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재래시장이 열리는 날이었는지 장터를 한참 구경하고 왔습니다.
장터에서 키위를 한 자루씩 담아 놓고 팔길래 사 왔습니다.
벌교가 꼬막도 유명하지만 키위도 많이 재배를 한다고 합니다.
벌교 여행은 이렇게 짧게 끝내고 이제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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