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여행의 첫 번째 코스는 변산해수찜 입니다. 다른 일행들은 일찍 만나서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체험관에 들려서 체험을 하고 변산해수찜에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고속도로를 잘 못 들어가서 20분 정도를 돌아서 일행보다 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변산 해수찜을 하러 들어갑니다.
변산해수찜
큰 도로에서 벗어나 한적한 시골길로 들어서면 바로 보입니다. 주변에 다른 건물이 없어 헤매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해수찜 하기 좋은 시간인지 주차할 곳이 없어 도로가에 주차하고 들어 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다양한 방송에 소개되었던 사진이 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예전에도 지나는 길에 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뚱맞은 곳에 목욕탕이 있네 하며 지났던 것 같습니다.
- 주소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1788
- 휴무 : 매주 화요일
- 영업시간 : 해수찜 / 패키지 - 9시 ~ 18: 30
- 해수찜 패키지 16 :00 입장마감
- 좌훈/ 쑥뜸 : 17:00 입장마감
- 전화번호 : 063- 581-9991
- 홈페이지 : http://www.seasauna.kr/
변산해수찜은 해수의 염도차를 이용하여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해수에 녹아 있는 이로운 미네랄을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인병과 피부미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해수찜이라고 합니다.
일행들은 먼저 해수찜을 하는 중아라고 해서 우리는 잠시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기실이 넓기는 하지만 썰렁합니다. 텐트가 있는데 찜질을 하고 나와서 노곤 노곤하면 누워서 한숨 자고 나가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사용했던 찜질방입니다. 급하게 준비를 하는 바람에 한약재 주머니도 안 넣어 주셨습니다. 나중에 일행들 방에 들어가 보니 있길래 거기서 들고 나와서 사용해봤습니다. 일행들이 사용한 해수물은 한약재가 우러나서 물 색깔이 갈색빛이 돌았습니다. 한약재 주머니가 있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처음 안내하시는 분이 찜질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가십니다. 물이 65도 이상되니 발을 담그면 안 되고 나누어준 수건에 물을 적셔서 등과 무릎에 덮고 찜질을 하라고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처음에는 옷이 축축해지니 좀 찜찜한 것 같기도 했는데 뜨거운 수건으로 온몸을 감싸고 있으니 뜨끈한 것이 피로가 풀리는 것 같습니다. 안에 수증기가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찜질을 마치고 나오면서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
한참 찜질을 하니 이마에서부터 땀이 송골송골 맺히기 시작합니다. 미숫가루와 아이스티를 시원하게 마시며 찜질을 합니다. 우리끼리만 사용하는 방이니 편안하고 뜨끈하게 서로 물도 뿌려주며 데이트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싫다고 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있어합니다. 수건을 적셔 몸에 두르기도 하고 수건을 덮고 누워있기도 합니다.
일행이 사용한 찜질방입니다. 단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방이 있습니다. 이곳은 예약을 해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 팀은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해수찜 가격을 보고 처음에는 좀 비싼 것이 아닌가 했는데 하고 보니 비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개별로 찜질방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라 적당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1시간 30분 찜질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좀 지루하다 싶었는데 하다 보니 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찜질을 마치고 나면 해수탕에 들어가서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찜질을 하는 동안 어른들을 모시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릎 아프고 허리 아픈 부모님을 모시고 나들이 오면 좋겠다 하는 효심이 발동을 합니다. 날 좋은 주말에 기회를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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