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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주말 여행 가볼만한 곳 변산반도 국립공원

by goldpot!!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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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온 지 한 달이 지났으니 또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1박 2일 주말여행 가볼 만한 곳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가보고 싶은 곳 두곳을 정하고 나머지는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알찬 여행을 위해 가고자 하는 여행지를 미리 알아보고 준비를 합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사진: 한국관광공사

 

변산반도는 산과 바다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형 국립공원입니다. 1971년 변산면 일대에 구릉지를 중심으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육상과 해상의 다양한 자연자원과 역사와 문화자원의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1988년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산악 쪽의 내변산의 직소폭포와 의상봉, 쇠뿔바위와 해안 쪽의 외변산의 격포항, 채석강, 적벽강, 고사포 해변과 해식애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낙조 등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채석강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갔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입니다. 백악기 말 화산이 분출하여 퇴적되고 암석화한 후에 해식을 받아서 층리가 잘 관찰됩니다. 1억 년의 시간 동안 바닷물에 깎인 퇴적암 절벽이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하다 하여 붙여진 채석강입니다. 푸른 바다와 기묘한 절벽, 주변으로 펼쳐진 푸른 산 또한 아름답게 어우러진 경관을 자랑합니다.

 

 

절벽에는 사진 속 명소로 알려진 해식 동굴이 있어 신비롭고 낭만적인 인생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동굴로 물이 빠지는 시간을 확인하고 가야 멋진 경관과 인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물때를 알아보기에 좋은 물때표 사이트를 첨부했으니 확인하고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바다타임]대한민국 최대 물때표 사이트>서해>변산반도>물때(상세내용)

 

m.badatime.com

 

내소사

 

내소사는 백제시대 창건된 천년고찰입니다.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어고 복구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입구가 삭막해서 150여 년 전에 일주문에서 사천황문까지 전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6.25 때도 사찰은 피해를 입었지만 전나무들은 피해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이어지는 약 1km의 전나무 숲이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찰로 들어가는 길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고즈넉한 건축물들과 세월이 느껴지는 나무들이 어우러져 과거로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삼층석탑, 설산당과 국내에서 가장 큰 백의관음보살 좌상의 후불 벽화를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내소사의 대웅보전은 못을 쓰지 않고 나무를 깎아 끼워 맞췄다고 합니다. 대웅보전의 정면에 있는 여덟 짝의 꽃무늬 문살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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