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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방콕여행 아유타야 선셋투어

by goldpot!!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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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 아유타야 선셋 투어를 하였습니다. 자유여행으로 다녀와서 일정이 빡빡하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 가지 씩만 투어를 하거나 쇼핑과 마사지를 다녔습니다.

방콕 여행 아유타야 선셋투어


방콕 자유여행 중에 아주 잘 사용한 어플이 트리플입니다. 항공편을 입력하고 날짜 별로 일정을 계획해 넣을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일정에 어울리는 식당이나 코스도 추천해 줘서 참고할 만한 것이 많습니다. 여행에 소요되는 경비도 입력해 넣을 수 있어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이 트리플 어플로 아유타야 선셋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한국어가 가능한 가이드가 개인차량을 가지고 호텔까지 데리러 오고 코스가 끝나고도 호텔로 데려다 주니 아주 편리합니다.

 

왓 야이차이몽곤



방콕에서 한 시간 좀 넘게 달려서 아유타야에 도착했습니다. 아뉴타야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적지로 1767년 미연마에 침공당하기 전까지는 471년간 태국의 수도였습니다.


입장료: 무료

1357년 유통왕이 스리랑카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승려들을 위해 세운 사원입니다. 탑 안에 들어가면 우물 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바로 옆의 대웅전은 공사 중이라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와불상에는 현지인들이 꽃과 향의 피우며 참배를 하고 있습니다.


왓 마하탓


입장료 : 50밧
왕궁 투어의 티켓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복장에 그렇게 신경쓰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슬리퍼를 신어도 됩니다. 

버마 현재의 미얀마 군이 사원의 모든 불상의 머리를 잘라서 없애버리거나 파괴했습니다. 버려진 불상의 머리가 보리수나무뿌리에 감겨 자라 나오는 것을 보고 환생을 의미하며 아유타야의 대표적인 상징이 되었습니다. 불상 머리보다 높은 곳에 있을 수 없다고 하여 모두 앉아서 사진을 찍습니다.




오후 3~4시 정도 그다지 덥지 않고 걸어 다닐만했습니다. 양우산 정도 있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들고 다니는 것도 귀찮으니 그냥 다녔습니다.




태국도 지난 우기에 비가 굉장히 많이 내렸다고 합니다. 탑들이 지반이 침하되어 비가 조금 더 오면 넘어질 것처럼 위태로운 곳도 있습니다. 사원을 둘러보는 동안  석양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석양에 비친 사원의 탑들이  오묘한 색으로 빛납니다. 사원 투어를 마치고 선셋 투어를 하기 위해 20분 정도 차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선셋 투어


선셋 투어를 하기 위해 도착한 선착장입니다. 여기도 지난 우기에 비가 많이 내려 선착장이 잠겨버렸습니다. 선착장 난간에서 위태롭게 배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왓 차이 와타나람까지 짜오프라야 강을 따라 가서 일몰을 보고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낡은 구명조끼를 입고 나무로 된 보트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배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태국도 10월이면 겨울이라 해가 빨리 진다고 합니다. 가는 동안에 주변 수상 가옥들과 사원들에서 설치한 동상 같은 구조물들이 물에 잠겨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왓 차이 와타나람


1630년 프라삿 왕이 어머니를 위해 세운 사원으로 앙코르와트를 본떠 만든 사원입니다. 해가 지며 노을이 지니 환상적인 모습입니다. 한참 멍하니 보고 있었습니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니 깜깜한 밤이 되었습니다. 선착장 주변에 야시장이 열려 간단한 먹을거리와 음료 한잔을 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아유타야 단독 선셋 투어를 가이드와 함께 했습니다. 가이드에 따라 투어의 재미가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같이 다닌 가이드는 대본을 외우듯 아주 간단한 설명 외에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분이었습니다. 이전 왕궁 투어 가이드도 그랬지만 이 분 역시 입구에서 간단한 설명을 하고 다녀오라고 합니다. 그래도 여러 사람과 어울려 다니지 않으니 오붓하게 즐거운 투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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