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박 3일 여행을 패키지를 통해 다녀왔습니다. 제주공항 근처의 글로스터호텔에서 2박을 했습니다. 글로스터호텔 제주 후기 시작합니다.
글로스터호텔 제주
글로스터호텔 제주는 4성급 호텔로 제주공항과 가까운 가성비 숙소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오후 반나절의 패키지 투어와 저녁식사를 마치고 저녁에 호텔 입구에 내려 주었습니다. 3월 말인데도 날씨가 약간 쌀쌀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패키지라 주차장을 이용할 것도 없이 바로 로비로 가서 예약확인을 하고 키를 받아 올라갔습니다. 로비는 깔끔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치약과 칫솔은 없다고 2층 편의점에서 구매하라고 합니다. 요즘은 없는 곳이 많아 미리 준비하고 간 것이 다행입니다.
15층을 배정받았습니다. 키드키 인식을 해야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호텔이 많은데 카드키를 대지 않아도 층수를 누르면 작동을 합니다. 공항뷰와 시티뷰가 있는데 시티뷰입니다. 바로 앞의 호텔과 창문을 마주 보고 있어 커튼을 열 수 없습니다.
복도는 카펫이 깔려 있는 약간 올드한 느낌의 복도입니다. 약간의 컨디션 난조로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호텔의 자세한 컨디션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룸 입구에는 넓고 긴 옷장이 있습니다. 냉장고와 미니바가 있습니다. 전기포트와 녹차, 립톤티가 있지만 먹지는 않았습니다.
트리플 룸인데 사진과는 다른 더블베드에 싱글 침대가 있는 방이었습니다. 시티뷰라 커튼을 열면 앞의 호텔이 있어 전망이 좋지는 않습니다.
밤에 도착해서 조명을 이것저것 다 켜보았는데 좀 어둡다는 느낌이 듭니다. 방의 온도는 강약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좁고 불편합니다. 욕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괜찮을 수도 있지만 샤워부스였으면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샤워커튼을 치고 샤워를 해도 물이 바닥으로 튀어 미끄럽습니다. 세면대에서도 물이 흘러 바닥에 물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화장실 문이 여닫이 문이라 수건을 깔아 둘 수도 없습니다. 수건을 깔아 두면 문을 열기에 아주 불편합니다. 화장실 문을 미닫이로 수정만 해도 덜 비좁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조식을 먹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공항이 보입니다. 호텔 뒤편에도 식당과 카페, 공원이 있습니다. 자유여행이라면 로컬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편은 번화가라 밝고 환하지만 이쪽은 좀 어둡고 사람의 통행이 많지 않았습니다.
짐을 풀고 산책을 하기 위해 이쪽으로 다녀왔는데 딱히 구경할 것은 없었습니다.
글로스터호텔 제주 조식
조식 포함 패키지라 이틀 동안 조식을 먹었습니다. 이틀간 메뉴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장박을 하는 경우라면 조식은 좀 물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워낙 아침도 잘 안 먹는 편이기는 한데 포함된 것이니 그래도 먹었습니다. 4성급 호텔이니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샐러드와 베이컨, 스크램블에그, 콩샐러드 등을 주로 먹었습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커피와 빵을 바삭하게 구워 버터와 딸기잼을 발라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혼잡한 시간이 있다고 엘리베이터에 안내되어 있으니 피해서 가면 좋습니다.
공항과 가깝고 쇼핑하거나 맛집을 찾아 다니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글로스터호텔 제주 2박 후기였습니다. 즐거운 제주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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