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샹그릴라 호텔 호캉스 3박 후기

태국 방콕 자유여행을 10월 10일부터 10월 16일까지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숙소는 짜오프라야 강가에 있는 샹그릴라 호텔에서 3박을 하였습니다.

방콕 샹그릴라 호텔

 

 

샹그릴라 호텔은 짜오프라야 강변에 있는 호텔입니다. 지어진 지 오래되어 인테리어는 좀 오래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샹그릴라 호텔은 크룹텡윙과 샹그릴라 윙으로 나뉩니다. 2022년 10월 현재 크룹텡윙은 공사 중이라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수영장도 샹그릴라 윙에 있는 것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샹그릴라 스파도 유명한데요 크룸텡윙에 있었는데 현재는 호텔에서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 객실이 짜오프라야강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리버뷰와 시티뷰가 있습니다. 선택이 가능하다면 강이 보이는 룸을 선택할 것을 추천합니다. 

 

 

호텔 로비도 약간은 엔틱 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호텔 체크인 시간이 비슷하니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샹그릴라 호텔 디럭스 트윈룸

 

룸은 디럭스 트윈룸으로 발코니가 있는 방입니다. 가능하다면 발코니가 있는 방을 예약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발코니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배들과 멀리 있는 경치를 감상하는 것이 편안한 여행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뱃고동 소리가 시끄럽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하루 지나니 금방 적응이 됩니다. 운이 좋으면 아시아티크에서 하는 불꽃놀이도 볼 수 있습니다. 

 

 

웰컴프룻이 있습니다. 먹은 과일은 매일 다시 채워 줍니다. 그다지 맛은 없지만 그래도 하나씩은 먹어 보았습니다. 

 

 

냉장고 무료 미니바가 있습니다. 예전과 비교해보니 가짓수가 많이 줄어 있습니다. 무료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맥주와 콜라 프링글스와 초콜릿을 먹었는데 다시 채워 주지를 않았습니다. 귀찮아서 그냥 두었습니다.

 

혹시 무료인데 다시 채워지지 않았다면 얘기해서 달라고 하면 됩니다. 이런 것은 직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커피와 설탕도 있습니다. 다른 서랍을 열어보면 전기포트도 있습니다. 물은 여유 있게 주니 커피를 마시거나 차를 마실 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짜오프라야강입니다. 다리 위로 지나가는 전철도 보이고 멀리 아시아티크 관람차도 보입니다. 반대편 전망으로는 아이콘 시암과 페닌슐라 호텔이 보입니다. 

 

샹그릴라 호텔 장점

 

샹그릴라 호텔에 3박을 하면서 느낀 장점은 발코니 뷰를 선택했을 때 호텔 방에 있을 때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발코니에서 맥주를 마시며 멍하니 있어도 좋습니다. 위치도 아주 좋습니다. 샹그릴라 호텔을 걸어서 나가면 주변에 마사지샵이나 야시장이 있어 아주 편리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또 왕궁 투어를 하거나 BTS 전철을 이용하기에도 좋습니다.  BTS 사판 탁신 역은 호텔에서 걸어서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상보트를 이용할 수 있는 사톤이 붙어 있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Google Maps

 

샹그릴라 호텔 단점

좀 오래된 호텔이라 인테리어가 고풍스럽습니다. 그래서인지 바닥이 카펫으로 되어 있어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콕 여행을 한다면 다시 샹그릴라 호텔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하게 호캉스를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