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대청댐 드라이브를 하였습니다. 대청댐에 엄청 오래된 카페 팡시온에 다녀왔습니다. 대청댐 카페 팡시온 물멍 산멍 하기 좋은 명당 카페입니다.
대청댐 카페 팡시온
대청댐 카페 팡시온은 엄청 오래된 카페입니다. 오랜만에 와 보니 너무 오래되서 예전 모습이 어땠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팡시온을 들어가는 입구는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을 들어가야 합니다. 중간에 카페들이 있는데 멈추지 않고 끝까지 들어가야 나옵니다. 운전에 서툰 분이라면 다소 난감할 수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주차장에 도착하면 안내하는 분의 신호에 따라 주차를 하면 됩니다.
벚꽃이 피는 봄이나 단풍이 예쁜 가을에는 아마 엄청 혼잡할 것 같습니다. 그때는 각오하고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전망은 너무 좋습니다.
카페 입구에 안내도가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서 먹을 건지 외부에서 먹을 건지 결정하고 들어갑니다.
카페 외부에도 커다란 파라솔이 있어 날씨가 좋다면 외부에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방문한 날은 더워서 카페 내부에서 먹었습니다.
- 주소: 대전 동구 회남로 275번길 227
- 영업시간: 10시 30분~21: 30분 20: 30분에 라스트 오더
- 연중무휴, 브레이크타임 없음,
카페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1동에서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창가 자리를 원한다면 좀 더 대기해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창가 자리를 안내받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대청호 한가운데 있는 느낌이 듭니다. 삼면이 대청호입니다.
카페로 들어가기 전 기다리는 동안 카페를 둘러봅니다. 정말 맑은 날입니다. 맑은 만큼 엄청 더운 날이기도 했습니다.
날씨만 좀 시원했으면 벤치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물멍, 산멍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카페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이미 식사를 하고 온 상태였지만 다른 테이블을 보니 또 식욕이 돋아 애플고르곤졸라피자를 주문했습니다. 화덕피자라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고요.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하면 됩니다. 결재까지 한 번에 끝나니 좋습니다.
피자는 겉에 있는 빵도 맛있습니다.
카페 내부에서도 대청호를 볼 수 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다를 실컷 나누고 왔습니다.
카페가 넓고 커서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건물 외관은 낡았지만 내부는 나름 괜찮습니다.
대청댐 카페를 찾으신다면 팡시온 한번 다녀오세요. 드라이브하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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