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황톳길을 내려와서 마땅히 점심 먹을 곳을 찾지 못하고 대전으로 오는 길에 들린 황해식당입니다.
어죽 좋아하는 옆지기가 있어 들러 보았습니다.
황해식당 후기입니다.
황해식당
황해식당은 읍내동에서 중리동으로 가는 대로변에 있습니다.
대표 메뉴인 어죽은 붕어를 주재료로 하여 소면, 밥, 수제비 등이 어우러진 걸쭉한 국물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계족산 황톳길을 걷고 나오는 길에 들렸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즐기는 계족산 황톳길 맨발 트레킹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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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황톳길은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14.5km의 순환형 맨발 트레킹 코스로, 자연 속에서 힐링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명소입니다. 황토의 부드러운 감촉을 맨발로 느끼며 걷는 이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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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른 점심시간이라 첫 손님이 아닐까 했는데 이미 매장 안에는 식사를 하고 있는 다른 분들이 있었습니다.
황해식당에는 어죽칼국수, 어죽, 황해칼국수가 전문이지만 장어, 고추장불고기 등 다른 메뉴도 있습니다.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 좋습니다.
식당은 제법 크기가 큰 편입니다. 룸도 있고 홀도 꽤 넓은 편입니다.
우리가 들어온 이후로도 근처 회사에 근무하는 분들이 단체로 많이 들어왔습니다.
황해식당의 메뉴는 장어구이, 도리뱅뱅이, 어죽, 황해칼국수입니다. 두부두루치기와 고추장불고기도 맛있다고 합니다.
어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가 주문한 황해칼국수입니다. 다 끓여서 큰 냉면 그릇에 나올 줄 알았는데 1인분이 냄비에 나와 끓여 먹어야 하는 거였습니다.
국물은 황태육수 같이 시원하고 맑았습니다.
칼국수 면에는 콩, 깨 등을 같이 넣고 반죽을 해서 검은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면이 더 구수한 것 같습니다.
어죽 칼국수입니다.
여기에 김치가 메웠는데 어죽칼국수도 맵습니다.
물론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약간은 매운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칼국수 양은 많고 녹진한 국물이 밥을 말아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계족산 황톳길이나 대청댐을 들렀다가 시내로 들어올 때 황해식당 들려 보세요.
진한 어죽칼국수를 좋아하는 분들 이하면 다음에 꼭 다시 가고 싶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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