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데이트코스 대동하늘공원 벽화마을

대전 대동하늘공원은 동구 8경 중의 하나입니다. 근처에 대전역과 소재동이 있어 데이트를 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골목골목 돌아보며 벽화를 감상하고 하늘공원에 올라 대전시내 조망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대전 데이트코스 대동하늘공원에 올라가 봅니다. 

 

대전 데이트코스 대동 하늘공원 벽화마을

 

대전의 달동네라고 할 수 있는 대동은 6.25 전쟁 때 피란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며 형성된 동네입니다. 비탈지고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오래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2009년 도심재생 사업의 일환 동네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조성되었습니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재미있는 벽화들과 글귀들이 있습니다. 

 

 

 

대동하늘공원 벽화마을 주차장

 

주차장은 대동 복지관 주차장이나 대동종합사회복지관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도 작고 길도 좁아 주차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또는 멀리 자양동 성당 근처에 자양동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양동공영주차장: 대전 동구 동대전로 144번길 63

 

대동벽화마을에는 골목별로 주제가 있습니다. 캘리그래피가 주로 그려진 골목도 있고 그림이 그려진 벽화들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 골목 저 골목 다니며 재미있는 벽화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동하늘공원

 

 

 

좁은 골목길을 지나 언덕을 오르면 하늘공원 가는 길이 보입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조명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스름 해 질 녘에 와도 좋겠습니다. 계단을 조금 오르면 금방 하늘공원에 도착합니다. 

 

하늘공원에 올라서면 오른쪽에 보이는 계족산부터 왼쪽에 보이는 보문산까지 볼 수 있습니다. 하늘공원에서 도심의 풍경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낮에 보이는 풍경도 멋있지만 해 질 녘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매직아워에는 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물쇠가 걸린 전망대 쪽은 대전역 뒤편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공원에 자물쇠를 파는 곳은 없으니 필요하다면 미리 준비하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장맛비가 살짝 그친 틈을 타서 올라왔더니 관리가 그다지 잘 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동하늘공원의 명물인 풍차입니다.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이라면 아주 멋있을 것 같습니다. 흐린 날이지만 대전역 쌍둥이 빌딩과 대전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햇볕이 쨍한 날은 양산이 필수 입니다. 

대동벽화마을과 하늘공원을 둘러 보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 가볍게 데이트코스로 추천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