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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실 골프장 쓸어 담은 골프존카운티 코스피 상장 할까?

by goldpot!!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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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는 전국에 18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14곳은 소유하고 4곳은 임차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골프코스 전문기업입니다. 

 

골프존카운티

사진: 골프존카운티

 

국내 최대 골프체인 업체인 골프존카운티가 내년 초 코스피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프존카운티는 지난 8월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였습니다.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모건스텐리가 대표 주관사를 맡고 있습니다.

 

 

 

골프존뉴딘그룹의 골프장 사업부에서 출발한 골프존카운티는 2018년 인적분할을 하였습니다. MBK파트너스에서 투자를 받아 골프장들을 적은 인수하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회원제 골프장들이 경영난에 허덕이며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었습니다. 이런 골프장들을 인수하여 대중제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조경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 절감에 성공하였습니다. 현재 골프존카운티는 전국에 18개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야외에서 소규모 인원이 즐길 수 있는 골프가 주목을 받으면서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60%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1918억 원, 영업이익은 5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142% 증가했습니다. 지난 4월 인수한 골프존카운티 천안과 8월 위탁운영을 시작한 골프존카운티 드래곤의 실적이 반영되어 올해는 순이익이 1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골프존카운티의 기업가치는 홀당 가격을 50억 원으로 책정해 본다면 최소 2조 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골프존카운티의 지분구조는 골프존뉴딘홀딩스와 MBK파트너스, 한국골프인프라투자 입니다. 한국골프인프라투자에서 보통주 54.8%와 우선주 3.5%를 보유하고 있고 골프존뉴딘홀딩스가 보통주 41.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 MBK파트너스는 보유 지분을 일부 구주 매출을 통해 지분율을 30%대로 낮출 것이라고 합니다. 

 

지속되는 금리인상과 위축된 증시 상황에 어떻게 상장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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