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갤러리 관람 가볼까

운동 경기를 텔레비전에서 보는 것과 직접 경기장에서 보는 건 느낌이 다릅니다. 야구장을 가고 농구장, 축구장을 갑니다. 현장에서 힘찬 함성과 응원을 하며 즐기면 경기가 훨씬 생동감 있게 느껴집니다.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가 경기에서 이겼다면 그 기쁨은 며칠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골프 경기도 갤러리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골프 갤러리 관람 가볼까

골프 관중을 왜 갤러리라고 부르는 것일까요? 흔히 미술관이나 화랑 같은 곳을 '갤러리( gallery)'라고 부릅니다. 영국에서는 극장의 맨 위층 구석에서 서서 보는 공간을 뜻하기도 합니다. 골프 관람객을 갤러리라고 하는 것은 페어웨이 양쪽으로 서서 미술품을 관람하듯 조용히 플레이를 지켜본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미술관에 작품을 관람하면서 웃고 떠들고 하지 않듯이 골프 경기를 관람할 때도 지켜야 할 매너와 예절이 있습니다. 

 

 

골프 갤러리 에티켓  

일부 경기에서 갤러리들의 비매너로 선수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프로치 자세에서 고도의 집중을 요구라는데 갤러리의 사소한 행동으로 선수에게는 치명적인 실수를 안겨 줄 수도 있습니다. 갤러리들이 지켜야 할 에티켓에 대해 알아봅니다. 

 

 

 

• 코스 내에서는 바드시 운동화나 골프화를 착용합니다. 
• 선수가 어드레스에 들어가면 모든 동작을 멈춥니다.
• 모든 선수들이 홀 아웃하기 전까지 이동을 삼갑니다.
• 코스 내에서 휴대전화는 진동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꺼둡니다.
• 관계자 이외에는 코스 내 카메라 사용을 자제합니다.
• 안정을 위해 로프 바깥쪽에서 관전을 합니다.
• 쓰레기는 지정된 장소에 버립니다.
• 운영요원의 지시에 따릅니다.
• 어린이를 동반했을 경우 주의를 요합니다.
• 선수들의 훌륭한 플레이에는 박수로 답해 줍니다.
•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합니다. 

요즘은 골프장에서 대회가 진행될 때 진행요원이 팻말을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 '조용히'나 카메라 사용금지 같은 팻말을 들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갤러리로 참여하기 전에 미리 알고 가면 더 좋겠습니다. 

 

갤러리 참여하기

이렇게 골프 대회에 갤러리로 참여하고 싶을 때는 KLPGA, KPGA 홈페이지에서 대회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kpga.co.kr/

https://www.kpga.co.kr/

 

https://www.klpga.co.kr/web/home/index.do

::: KLPGA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

 

 

각 대회의 오픈 안내문에 관람정보가 있습니다. 갤러리 입장료를 현장에서 판매하는지 온라인으로 예매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는 대부분 전용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대회장까지 이동을 하기 때문에 전용 주차장의 위치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대회장까지 이동거리가 있으니 시간을 확인하고 여유 있게 대회장을 찾은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갤러리도 참여하면 이벤트와 선물이 준비됩니다. 대회들마다 기념품이나 경품이 각각 다르니 잘 알아보고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러리 준비물

가보고 싶은 대회를 정했다면 준비물을 챙겨야 합니다. 골퍼들과 같이 18홀을 걸어 다녀야 합니다. 무조건 편한 운동화를 신고 선크림, 선캡, 간식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에서 진행하는 경기이니 만일을 위해 우산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우산을 펴면 다른 갤러리들에게 방해가 되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