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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의 기원

by goldpot!!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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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 해도 골프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였습니다. 1990년 대 말 박세리 등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대회에 나가 우승을 하면서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크린 골프장이 생기면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어떤 역사 기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봅니다. 

 

골프의 기원 

 

로마시대의 벽화에 군인들이 끝이 구부러진 막대를 들고 작은 공을 다루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새털 등을 뭉쳐서 공을 만들어 이 공을 치는 게임이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에는  얼음 위에서 끝이 굽은 작은 막대기로 공을 치는 모습이 그려진 그림이 기원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 놀이가 스코틀랜드로 건너가서 골프로 발전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스코틀랜드에는 링크스라고 부르는 해안의 초원지대가 있습니다. 양치기 목동들이 지팡이로 돌을 쳐서 토끼굴의 구멍에 넣던 것이 골프로 발전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놀이를 스코틀랜드어로 고프트 Goulft라고 불렀는데 이것이 변화하여 골프 golf가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날과 비슷한 모습의 골프는 15세기 중반에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골프가 유행하여 신앙생활과 훈련에 방해가 된다고 하여 여러 차례 골프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1754년 영국의 22명의 귀족들이 모여 세계 최초의 골프클럽인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클럽을 만들었으며 여기에서 오늘날의 1라운드 22홀이었던 것을 18홀로 정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골프 규칙을 정했다고도 합니다. 

 

1860년 영국에서 개최된 골프대회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의 하나입니다. 디 오픈 혹은 브리티시 오픈이라고 불립니다. 우승자는 챔피언 벨트를 받고 1년 동안 소유하고 있다가 다음 우승자에게 넘겨주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디 오픈 주최 측에서 3년 연속 우승을 하면 챔피언 벨트를 영구히 본인 것으로 인정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1870년에 톰 모리스 주니어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여 챔피언 벨트를 가져갔습니다. 그 후에는 우승 트로피로 바뀌고 상금이 추가되었습니다. 우승자에게는 200만 달러 가까운 우승상금을 받을 수 있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골프 역사

우리나라에 골프가 들어온 것은 1897년 정부 세관 관리로 고용되었던 영국인들이 원산 바닷가의 세관 구내에 6홀 코스를 만든 것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 후에 1900년대 초 효창공원에 미국인 댄트가 설계한 9홀 코스가 생겼지만 2년 만에 폐쇄되었습니다. 이구 정규코스인 18홀 코스의 골프장이 개장하여 조선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에 세계적인 스타들이 탄생하면서 골프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진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박세리, 최경주 등 다양한 선수들이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골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골프장의 개수가 증가하며 골프장은 500개가 넘었고, 회원제보다는 대중제를 하는 골프장이 개장을 하며 골프장에 가는 것이 예전보다 쉬워지고 비용도 저렴해진 것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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