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모자 쓰는 법

야외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는 수영모자를 쓰지 않지만 실내수영장에서는 꼭 수영모자를 써야 합니다. 가끔 어린이들이나 초보들이 모자를 잘 못 쓴 것을 보면 알려주고 싶은데 이미 수영장 안에 들어와 있어 말해줘도 고쳐쓰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영모자 쓰는 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수영모자 쓰는 법

수영모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실리콘 재질로 된 것과 수영복 재질로 된 것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 스판수모

 

수영복 재질로 된 천수모는 쉽게 늘어나고 초보자들이나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재질입니다. 하지만 수모를 벗고 나면 이마에 바느질 자국이 선명하게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머리카락이 물에 젖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수영장에 들어가면 방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머리가 물에 젖게 됩니다. 

 

 

 

• 실리콘 수모

 

실리콘 재질로 된 수모는 이마에 남는 자국이 좀 덜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국이 남기는 합니다. 실리콘 재질의 수모를 쓸 때는 수모를 물에 적신 다음에 착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른 상태에서 쓰면 찢어진다고 하는데 그런 경험은 한 번도 없습니다. 오래돼 색이 바래서 버린 적은 있습니다. 

 

• 수모의 방향

 

 

가장 실수를 많이 하는 부분은 바로 수모의 방향입니다. 간혹 그림을 이마 가운데 오게 착용한 분들이 있습니다.  수모를 쓸 때 올바른 방향은 평평하게 놓은 상태에서 보이는 그림이 귀 양쪽에 오게 착용을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많이 착용하는 스판수모도 봉재선이 귀 양쪽으로 오게 쓰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스판수모의 경우에는  봉재선이 이마에서 뒤쪽으로 넘어가도록 착용을 해야 합니다. 

 

수모를 쓸 때는 앞 머리카락을 쓸어 넘긴 다음 수영모자의 그림이 있는 부분을 살짝 잡고 수모를 이마에 대고 뒤로 당겨주면 됩니다. 수모로 귀를 덮으면 귀에 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귀는 보이게 착용을 합니다. 이런 소소한 정보를 알고 가면 초보티를 덜 낼 수 있습니다. 즐거운 수영하시길 바랍니다.